[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 기관별 청렴협의체가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천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청렴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 등 관내 대표기관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청렴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관별 청렴협의체 직원들은 "어려운 시기에 일손이 부족한 현장을 직접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영농 적기에 지원해준 사천시 기관별 청렴협의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기관별 청렴협의체는 지난 2015년 청렴문화 확산 협약체결 이후 기관별 순회 회의 개최와 도서지역 합동정화활동, 와룡문화제 연계 청렴캠페인 실시, 청탁금지법 합동 교육 실시 등 청렴도 동반상승을 통한 청렴사천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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