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도권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학교 내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5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교육시설공제회간에서 ‘등교수업 관련 초·중학교 학부모 모니터단 원격간담회’에 참석했다. 교육부 학부모 모니터단 소속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 14명이 화상으로 함께했다.
유 부총리는 “오는 8일이면 순차 등교 일정이 마무리된다”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걱정과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서는 교육청과 교육부가 사전 방역점검을 철저히 하고 학교에서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의심증상자나 위기상황이 생겼을 때 신속 대응하는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고 24시간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에 대한 격려와 당부도 있었다. 유 부총리는 “원격수업을 하면서 가정에서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지 안다. 어려운 상황에 협조해주시고 아이들을 이끌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은 있겠지만 학교와 연대해 미래교육을 만드는 데 함께 하자”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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