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임신·출산에서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북과 리플릿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결혼·임신·출산, 교육·양육, 청·장년, 기업·일자리, 노인복지, 귀농·귀촌 6개 분야별 세부사업에 대한 지원내용과 어린이집·체육시설·병의원 현황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는 물론, 지역별로 체험, 스포츠, 여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 등 사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리플릿은 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 꿈꾸는 사천아이, 일하기 좋은 활력도시, 또 다시, 제2의 전성기 등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시의 핵심 사업을 요약해 한눈에 보기 쉽도록 꾸몄다.
가이드북과 리플릿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도서관, 터미널 등 다중 이용 장소와 기업체, 유관기관에도 널리 배부해 사천시 인구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늘과 바다의 도시, 사천이 삶의 최종목적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이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인구정책 홍보물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시, 불법어업 지도·단속 강화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불법어업 예방과 어업인의 자율에 의한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종자방류시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건전한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포획 금지기간·체장을 위반한 어종의 불법 포획·유통행위 등에 대한 해상 단속과 함께 어선이 드나드는 항·포구와 시장 등 육상에서도 불법어업 지도·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어선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증·개축과 어선표시사항 위반 등 어업질서를 훼손시키는 어선법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를 위해 지난 5월 말 사천시 연안 해역에 감성돔․볼락 어린고기 51만 마리 방류했으며 앞으로 방류예정인 11종 320만여 마리의 어린고기 불법포획과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방류해역과 육상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하고 방류한 어린 고기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류 해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린고기 포획·유통이 입식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단속 강화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수산자원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어업인은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반드시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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