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5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일산동구 백석동 비잔티움오피스텔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서울 목동탁구클럽 회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지난 4일 목통증 등 증상 발현으로 자동차로 서울 양천구보건소로 가 진단검사를 받았다.
5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6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고양시는 확진자의 가족 한 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한 다음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의 방역소독은 완료한 고양시는 역학조사관의 심층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49번과 50번 확진자는 4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별다른 동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