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함양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기사승인 2020-06-06 13:57:06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함양읍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국가유공자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자 규모를 축소해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장, 군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행사는 오전 9시 50분에 개식을 시작으로 10시 정각 싸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춘수 군수는 추념사에서 "우리 모두 뼈아픈 역사를 딛고 일군 위대한 역사를 끊임없이 재조명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함양을 더 더욱 번영하게 만들어 아름다운 함양, 후손들에게 당당할 수 있는 함양을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은 함양읍 신관리에 위치한 함양군 참전 기념공원을 찾아 우리나라 자유 독립을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들에게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함양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기간으로 정하고 조기 게양 등 보훈정신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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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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