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는 서울 잠실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키자니아)내 도내 지역축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직업체험 형식의 강원도 축제홍보관을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성금 키자니아 대표를 비롯한 소수 관계자만이 참석해 체험 진행 관람 및 향후 강원도 지역축제 홍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강원도 '축제방송센' 직업체험관은 강원도의 우수 축제를 홍보할 계획으로 내년 5월까지 문체부 선정 문화관광축제(7개)와 도 선정 우수축제(9개)를 대상으로 홍보를 하게된다.
또 축제 개최시기 이전 사전 홍보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며 현재(5~7월) 화천토마토축제·철원화강다슬기축제(7월)와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평창효석문화제(9월) 등 홍보 중이다.
특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방송 리포터 체험은 어린이 시각에 맞춰 흥미롭게 편집한 지역축제의 생생한 현장 동영상을 보면서 사전 연습한 대본 데로 어린이들이 리포터가 돼 소개하는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최근 인기있는 방송프로그램을 모티브로 구성, 사전 시범 운영 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린이들에게 아나운서, 방송리포터 등의 직업 체험을 즐거운 놀이형태로 느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개념의 강원도 축제홍보관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내 축제를 간접체험 하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 테마파크의 특성을 활용, 가족단위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 지역 축제 및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23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