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양준일이 근거 없는 이혼·재혼 소문을 일축했다.
양준일 쪽 관계자는 10일 쿠키뉴스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온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한 누리꾼이 양준일에게 딸이 있으며 그의 첫 부인과 딸이 괌에 있다는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최초 글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해당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양준일이 곤욕을 겪고 있다.
양준일 쪽은 법적 대응을 고민했으나, 최초로 작성된 글이 삭제돼 문제 삼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01년 그룹 V2 활동을 끝으로 연예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누리꾼들에 의해 과거 무대가 재발굴되며 주목받았고, 같은 해 12월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올해 초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 자서전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