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구속 기소된 작곡가는 ‘귀요미송’ 만든 단디

성폭행 혐의 구속 기소된 작곡가는 ‘귀요미송’ 만든 단디

성폭행 혐의 구속 기소된 작곡가는 ‘귀요미송’ 만든 단디

기사승인 2020-06-10 14:05:32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가 ‘귀요미송’을 만든 단디(본명 안준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단디가 프로듀서로 있던 S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쿠키뉴스에 “단디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라면서 “사건 이후 단디와 함께 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단디는 회사를 나간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여성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9일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단디는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피해자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피해자와 언니가 각자의 방에서 잠들자 피해자의 방으로 가 잠든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실제 성관계는 없었다’며 미수를 주장하던 단디는 피해자의 신체에서 자신의 DNA가 발견돼 발목을 잡혔다고 전해졌다.

단디는 2010년 싱글 ‘필 심페시’(Feel Sympathy)로 데뷔해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로 활동해왔다. 2012년 대유행한 ‘귀요미송’을 작곡한 인물로, Mnet ‘쇼미더머니4’ ‘너의 목소리가 보여’, TV조선 ‘미스터트롯’ 등에도 출연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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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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