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차 사업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 접수한 결과 843건으로 초과 접수됨에 따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예산을 확보해 일부 신청조건을 완화하고 확대 지원하기 위해 2차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2차 지원은 1차에 비해 사업장 대표자의 주소 기준을 완화해 사천시에 전년도부터 당해연도 공고개시까지 사업자등록을 유지하고 있고 2019년도 연매출 8800만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0일간 신청 받는다.
1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407명에겐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 업체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6월 말경 지원금이 나가며 2차 공고에 따라 신청한 대상자와 1차에 미 선정된 대상자들은 추가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7월 초에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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