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1일 대의원회의실에서 상호금융 여·수신 63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해진 본부장, 동창원농협 황성보 조합장, 부경원예농협 최성환 조합장, 양산기장축협 권학윤 조합장, 서포농협 황일현 조합장, 진해농협 배상오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농협 상호금융 여·수신은 2016년 50조원을 돌파한지 3년여 만에 63조원을 달성했으며,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써 경남지역이 최초다.
이같은 성장은 농촌경제의 자립경영을 구축하고자 하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조합원과 경남도민의 신뢰 위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해 온 결과다.
특히 농·축협 상호금융은 농민에게 영농자금과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발전하는 경남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코로나19 등 글로벌 경제 불안감이 지속되는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이룬 성과로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경남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쾌거고 경남 관내 138개 농·축협 임직원 모두의 단합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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