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산세 맹렬… 56명 신규 확진·누적 1만2003명

수도권 확산세 맹렬… 56명 신규 확진·누적 1만2003명

기사승인 2020-06-12 10:36:58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1만200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으로 보면 ▲서울 25명 ▲경기 19명 ▲해외유입 10명 ▲인천·대구 각각 1명 등 수도권에서만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 지역의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을 보면, ▲대구 6889명(사망 189) ▲경북 1383명(사망 54) ▲서울 1073명(사망 4) ▲경기 1011명(사망 22) ▲해외유입(검역) 568명 ▲인천 301명 ▲충남 150명 ▲부산 147명(사망 3) ▲경남 127명 ▲충북 61명 ▲강원 59명(사망 3) ▲울산 53명(사망 1) ▲세종 47명 ▲대전 46명(사망 1)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등으로 서울·경기·인천의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2일까지 총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1325명이며 대부분 내국인이었다(85.9%). 신규 격리해제자는 15명으로 총 1만669명(88.9%)이 격리해제됐지만, 아직도 1057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2만424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욱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7명에 치명률 2.31%를 나타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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