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영덕군,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기사승인 2020-06-12 12:08:19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를 지원한다.

군은 발병 초기 집중 치료를 유도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급여항목 중 일부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

단 정신질환과 관련 없는 치료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 신청은 치료비 발생 180일 내 환자 또는 보호의무자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입증명서 등을 갖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저소득층 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등록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정신질환은 조기발견을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 만큼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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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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