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난 12일 오후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올해 예비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와 문화도시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전략 회의에서는 법정 문화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진주시의 그 간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추진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30여 차례의 실무추진단과 읍·면동 실무위원회 회의개최와 젊은 세대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청년화상회의 개최 등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진주 조성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오고 있다"며"특히 6개의 문화도시 사업 추진으로 제3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다양한 전통과 현대문화와 기성세대, 젊은 세대가 한데 어우러진 시민 중심의 문화가 매우 강하다"며 "이러한 시민 중심의 문화를 바탕으로 올해 반드시 미래지향적 성장구조를 갖춘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본격 추진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신호 온라인화 사업과 감응신호 구축사업, 교통 빅데이터 센터 구축, 빅데이터 분석 기반 교통신호 실증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신호 온라인화 사업은 시 전역 교통신호제어기 300개소를 무선 온라인화 하고 도시관제센터에서 제어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자체 감응 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스마트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개별 교차로를 실시간 분석해 정지선 대기차량을 비롯한 현재 교통량과 예상 교통량을 수집 분석하고 주도로와 부도로 신호를 생략 또는 부여하거나 신호 주기를 제어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한국교통연구원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올해 시내 동진로와 대신로에 교통빅데이터 분석기반 교통신호 실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차량데이터와 교통정보수집 CCTV 등을 통한 각 시간대별 통행량을 분석해 신호 테이블을 생성하여 신호제어를 함에 따라 과학적이고 최적화된 교통흐름을 구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교통문제 해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도시기능과 시민생활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며 "면밀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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