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LH(사장 변창흠)가 (사)경남숲교육협회, 경상대학교와 함께 2020년 'LH 그린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LH 그린 아카데미'는 LH와 진주시 등 9개 기관이 지역 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민생태안내자' 및 '유아숲 지도사' 두 분야에 대한 산림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민생태안내자' 과정은 사단법인 경남숲교육협회와 인근 공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숲 체험과 설명 등으로 구성되며 총 15개의 과정을 수료하면 관련 분야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이 완료되면 경력단절 시민과 장년‧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생태안내자 교육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상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유아숲 지도사' 과정은 산림청 지정 유아숲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 교육으로 매주 화·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종일 수업을 통해 5개월간 총 238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 시험을 통과하면 유아숲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LH는 이 과정을 지난해부터 시행해 60명의 시민생태안내자와 40명의 유아숲 지도사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각 30명의 시민생태안내자와 시니어생태안내자 그리고 40명의 유아숲 지도사 등 총 100명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기타 LH 그린 아카데미 교육에 관한 세부사항은 사단법인 경남숲교육협회 또는 LH 도시경관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수미 LH 도시경관단장은 "LH는 경남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린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녹색복지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