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군, 하동아트갤러리 향우 이성석 초대전

[하동소식] 하동군, 하동아트갤러리 향우 이성석 초대전

기사승인 2020-06-15 09:38:01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15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향우 미술가 이성석 초대전을 마련한다.

이성석 작가는 하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평론가·큐레이터·작가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평가받고, 문화예술 분야 국가인재로 등재돼 있다.

이 작가는 지난 1985년 미술 창작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서울·부산·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개인전 24회, 국내외 단체전에 350여회 참여했다.

한국현대미술연구원 대표이자 남가람박물관 관장인 그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면접심사위원장,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제53회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공식큐레이터를 지냈다.

그리고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금강미술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남가람박물관 관장, 경상남도 박물관협의회 자문위원, 경남현대작가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Saddle the wind(바람에 실려)'를 주제로 100호에서 500호에 이르는 초대형 회화 19점이 선보인다.

'바람'을 통해 표현된 무위자연이라는 작가의 작품철학이 담겼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길(The Road)'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작가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철학으로 담은 초대형 미술작품 전시회 개막식은 16일 오후 3시다.

아트갤러리는 전시장 내·외부를 매일 방역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방문자 기록부 작성 등 생활 안전수칙을 지키고 있다.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 재중국 영호남기업협의회 간담회 개최

영호남정부중국통상사무소(소장 윤주각)가 코로나19로 인한 영호남 기업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소재 해풍가에서 산둥성 진출 영호남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는 지난달 하동군·남해군·구례군 등 영호남 3개 군이 관내 기업 제품의 중국시장 개척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칭다오시에 공동으로 설치한 중국 현지 사무소다.

황진갑 경남기업협의회 회장과 정재웅 호남향우회 회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 현황과 역할 소개, 영호남기업협의회 임원 선출과 회칙 제정에 이어 영호남기업 간 중국 경제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김상구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시 대표와 이상길 청도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조성봉 한국생산기술연구 칭다오시 대표, 현지 교포기업인 김윤국 변호사, 차성춘 회계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3개 군 출신 기업인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기업발전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초대 영호남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된 서울초음파(주) 김명원 대표(구례)는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중국에 진출한 영호남 기업 간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앞으로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를 통해 하동군 기업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중국에 진출한 관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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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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