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인제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6-15 19:29:22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와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귀덕)는 지난 12일 인제대 인당관 7층 TULIP 교육실에서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인제대 전민현 총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제대학교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국가 및 경남 지역 로봇·AI 기반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및 기술개발, 보급, 인력육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 컨퍼런스, 포럼 ▲로봇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 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 ▲국책사업 수행 및 공동연구 등 지역 내 로봇산업 활성화와 AI의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함에 있어 로봇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과 대학 내 주요 관계자들에게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은 "코로나 19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각종 대면 서비스에 로봇이 주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고,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세상에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로봇 산업 인재양성에 많은 지지와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에 의해 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정책기획실장이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 펼쳤다.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인제대학교의 로봇과 AI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에 다관절 협동 로봇을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내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올해 초 인제대가 LINC+사업비를 투입해 장영실관에 실제 스마트 공장과 유사한 시스템을 구축한 ‘스마트 팩토리 테스트 베드’와 국제포럼과 재직자 교육 등을 진행할 인당관 '두루홀(DDRU Hall-Driving Demand Revolutionary University Inje)' 현판 제막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앞으로 구축한 실습환경을 활용해 기업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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