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제8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발대식이 1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문화 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규일 시장이 참석해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 권미경 교수(단장)를 비롯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획, 제작, 홍보팀으로 이루어진 팀원 구성과 사업 대상지 선정과 운영 전반에 대해 단원들과 열띤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제8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지난 4~5월 중에 공모를 통해 대학생과 교수, 화가, 시의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해 단장과 기획, 제작, 홍보팀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봉사단은 오는 7~8월에 기존 사업지의 보수 등 관리는 물론 공공 공간의 미관 개선을 위해 장소 선정과 디자인 등 구체적 사업내용을 토론과 현장 방문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디자인 내용은 앞으로 선정될 사업지의 특성을 고려해 주위 환경과 자연, 지역특성을 반영해 진행될 것이라고 봉사단 관계자는 밝혔다.
그동안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140여 명이 참여해 새벼리 석류공원 하부와 진양교 교대, (구)망경 지하차도 측벽 등 총 10여 곳의 공공공간에 재미와 위트를 담아 아름답게 재탄생시켰다.
조규일 시장은 "공공디자인은 문화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것으로 부강 진주의 토대"라며 "봉사단의 활동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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