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내동면 소재 남가람박물관(관장 이성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단체를 돕기 위한 문화예술분야 긴급지원 공모에 선정된 10개의 문화예술단체 대표들을 만나 격려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연·전시·축제·행사 등 대부분의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연기돼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침체와 어려움이 가속화됨에 따라 '문화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추경 예산에 20억원을 반영해 집행했다.
문화예술단체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진주시 문화예술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갔으며 시민과의 데이트를 통한 진주시와 문화예술분야 간에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해 환영했다.
조규일 시장은 "문화예술계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주시가 문화예술로서 도시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며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데이트 장소였던 남가람박물관은 지난 11일 개관했으며 진주를 중심으로 한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숨결이 느껴지는 공익적 문화공간으로 4개의 전시장과 2개의 수장고와 도서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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