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한은행이 내달 말까지 개인형 퇴직연금(개인형 IRP) 신규 및 자동이체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 국민은행이 금융에 특화된 한글 자연어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년간 그룹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 내용과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경영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은행 개인형 IRP 가입하고 갤럭시 Z플립 받자

신한은행이 내달 말까지 개인형 퇴직연금(개인형 IRP) 신규 및 자동이체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 

▲개인형 IRP 계좌 신규 고객 ▲본인 나이와 동일금액(만원단위) 이상으로 신규한 고객 ▲신규하고 10만원 이상, 12개월 이상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을 추첨해 갤럭시 Z플립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이벤트와 함께 연금 홍보영상도 공개한다. 주제는 ‘연금은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친구’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와 미래설계포유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어려운 금융언어 척척’ 국민은행, 한글 자연어 학습모델 개발

국민은행이 18일 금융에 특화된 한글 자연어 학습 모델 ‘KB알버트(ALBERT)’를 개발했다. KB알버트는 어려운 금융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다. 최신 딥러닝 언어 모델 ‘ALBERT’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KB알버트는 금융텍스트 특수성을 고려해 국민은행이 보유한 약 1억 건 이상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업에 특화된 언어 모델이 적용됐다. 

국민은행은 KB알버트를 KB스타뱅킹과 업무용 챗봇에 도입한다. 또한 스타트업이나 핀테크 회사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년간 그룹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 내용과 경제·사회·환경적 경영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온라인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가로형으로 발간됐다. 

하나금융은 보고서에서 2025년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가치 금융 중장기 전략으로 ▲미래금융 선도 ▲신뢰받는 기업 ▲상생하는 금융 등 3가지 테마를 정했다. 

이를 다시 UN(유럽연합)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6대 중요 이슈를 선정했다.

6대 중요 이슈는 ▲손님이 행복한 금융 ▲미래를 여는 금융 ▲금융리더로 성장하는 하나인 ▲윤리를 실천하는 하나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 ▲행복을 나누는 하나인이다. 

보고서는 그룹 지속가능경영 방향성 설정과 장기적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조직인 사회가치경영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를 소개했다. 이밖에 UN 책임은행원칙 지지, 그룹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채권도 소개했다.

아울러 ▲디지털 ▲글로벌 ▲리스크 관리 등 3가지 부문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도 공개됐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모바일 플랫폼 등을 통한 다양한 정량적 성과를, 글로벌 부문에서는 베트남 최대 국영상업은행인 BIDV 투자 등 글로벌 활동을 담았다. 리스크 부문에서는 이머징 리스크로 기후변화, 디지털 금융, 인구구조 변화 등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활동을 공개했다.

보고서 전문은 그룹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