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성 문화재 보호...소방훈련 전개

진주시, 진주성 문화재 보호...소방훈련 전개

기사승인 2020-06-18 13:48:5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난 17일 오후 진주성 일원에서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진주성내 촉석루와 의기사, 영남포정사문루, 창렬사 등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재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119신고를 시작으로 인명대피와 중요 물품 반출 미분무 소화설비와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굴절사다리차,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한 화재진압과 진주성 내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훈련 등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실제와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진주성의 문화재는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화재 시 연소가 빨라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초동 대처 능력 향상과 함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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