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경찰청은 18일 오후 5시 이명교 충남경찰청장, 이장선 직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고, 이달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충남경찰청 직장협의회 회장 선거를 통해 회장 선출 후 11명의 임원진을 구성, 출범하게 됐다.
직장협의회에 가입 할 수 있는 경감 이하의 경찰관 총 711명 중 직접수사부서, 경리 회계 업무 등 가입 제한을 제외한 530명에서 총 312명이 직협에 가입했다.
이장선 직협 대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등을 위해 지휘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며, 자치경찰제나 수사구조개혁 등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반영해 경찰조직과 국민에게 꼭 필요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명교 청장은 "20년만에 경찰공무원이 직협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온 만큼 직협을 통해서 경찰 조직이 소통이 더 잘되는 건강한 조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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