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2년 이후 최근까지 판매한 지수형 ‘노 녹인’(No Knock-in) 구조 ELS(주가연계증권) 2218개가 모두 확정 이익을 내고 상환됐다고 18일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수형 노 녹인 ELS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2012년 1월부터 가장 최근에 상환된 2019년 9월 판매분까지 약 7년 9개월간 팔린 2218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판매원금 4조4000억 규모의 이들 ELS가 모두 최종 손실 없이 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영국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증시 급락, 2015년 홍콩 증시 급락 등 세계 주요국 주가지수 하락 사건이 있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이들 ELS는 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 구조에 힘입어 주가지수 하락에도 뛰어난 수익 방어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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