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탄소 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하고 주민 가입 홍보에 나섰다.
속초시는 2019년도 지급분부터 '도시가스 감축'을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0~5% 감축 구간'의 인센티브를 3배 상향 조정해 소규모 감축에 대해서도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탄소 포인트제 가입은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고객 번호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하거나 동 주민센터 및 시청 환경위생과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9년도 하반기 에너지 감축에 참여한 379세대에 대해 614만 966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라며 "온실가스를 줄이고 혜택도 받는 탄소 포인트제에 많은 시민이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 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학교 등 비산업 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해 국민 개개인이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범국민적 기후 변화 대응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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