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경상남도, '여름 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 추천‧발표

[여기어때] 경상남도, '여름 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 추천‧발표

기사승인 2020-06-21 21:25:5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 여행 확산과 여름 캠핑 관광객 유치를 위해 '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코로나 블루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캠핑인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족‧친구‧연인 등 소규모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항공편이 대폭 감소하는 등 하늘 길이 막히면서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캠핑, 차박 등 자연 속에서 쉼을 얻는 여행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은 산, 바다, 강, 계곡·실개천 4가지의 테마로 구성된다.

 ◇산으로

▲ 창원 진북편백골 관광농원캠핑장은 도심과 멀지 않아 접근성은 좋지만 발을 들이는 순간 도시와 한참 떨어진 오지 한가운데 떨어진 듯 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 제격이다.

▲ 김해 신어산자연숲캠핑장은 옛날 나무꾼과 약초꾼들이 다니던 숲길을 복원해 만든 치유의 숲길과 짚라인 체험, 목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미가 있는 자연숲 캠핑장이다.

▲ 거제 자연휴양림캠핑장은 한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많은 숲과 계곡 주변에 조성된 52개의 야영데크는 한여름 도심보다 4~5℃ 낮은 온도를 유지해 주간에는 선선하고 쾌적한 그늘을, 야간에는 열대야를 피해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다.

▲ 양산 대운산자연휴양림캠핑장은 산림문화휴양관, 산림체험시설, 생태 연못과 숲 속의 쉼터는 휴양림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맑은 계곡과 유명 등산로가 있어 휴양림의 노천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다.

▲ 창녕 별숲글램핑은 고요한 자연의 소리가 청아하게 맴돌고 별빛이 쏟아지는 감동을 자아내는 자연 속 캠핑장이다. 산중턱에 걸친 묘한 운무, 환상적인 야경을 만들어내는 캠핑촌의 불빛들, 수려한 산새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연의 기운은 도심에서 맛보지 못한 완전한 휴식을 선물한다.

▲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은 자연 그대로의 계곡물을 이용한 물놀이장 8개소가 마련돼 있고, 물놀이 주변으로 야영데크 81개소가 있어 자연 속 캠핑이 가능하다. 또한 등산로, 산책로, 솔숲 트리 어드벤처 등 편의시설이 있어 온가족 산림 휴양이 가능하다. 

◇바다로

▲ 통영 통제영오토캠핑장은 한산도에서 바라보는 오토캠핑장의 전경은 한 폭의 산수화를 펼쳐놓은 듯 수려해 일몰·일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 사천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은 사천의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바다와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나만의 공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직접 가져온 텐트를 칠 수 있는 사이트, 캠핑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진 글램핑 등 취향에 따라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 고성 남산공원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장 앞에 탁 트인 바다풍경이 멋스러우며, 야간에는 경관조명 시설과 데크로 이어진 해지개 해안둘레길이 인접해 천천히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오토캠핑장은 은빛 모래와 푸른 바다가 일품으로 남해에서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해수욕뿐만 아니라 각종 해양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과 솔숲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강으로

▲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은 낙동강 하류 드넓은 둔치에 위치해 조용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최고의 휴양지 및 힐링 캠핑장이다. 캠핑장을 경유하는 국토종주자전거 도로는 하이킹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함안 강나루오토캠핑장은 낙동강 변에 넓게 자리한 강나루 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산책로, 자전거 도로,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조성돼 있어 레저 활동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 하동 평사리공원오토캠핑장은 섬진강 변 은빛 백사장을 품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힐링을 즐길 수 있으며 매달 섬진강 달마중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최적의 힐링 캠핑 장소이다.

▲ 산청 삼장다목적캠핑장은 바로 옆 덕천강이 흐르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삼장다목적캠핑장은 인근에 위치한 지리산 둘레길 7~9코스를 따라 걸으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중산리 계곡과 대원사 계곡을 찾아가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 내리고 오기 좋은 곳이다.

◇계곡·실개천으로

▲ 의령 거장산오토캠핌장은 오래된 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곳이다. 어렸을 적 뛰놀던 학교 운동장은 캠핑 사이트로 수업을 듣던 교실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으로 새단장 했다. 옆 교실은 영화관으로 탈바꿈해 온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 함양 농월정오토캠핑장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해 굽이쳐 내려온 화림동 계곡의 명소인 농월정 인근의 한옥형 오토캠핑장이다. 농월정(弄月停)은 ‘달을 희롱한다’라는 뜻으로 농월정에서 노니는 옛 선비처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오롯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한다.

▲ 거창 주은캠핑장은 남덕유산 월성계곡에 위치한 방갈로 캠핑장이다. 주은 가족휴양지는 천연 자연 수풀림으로 이뤄져 있고, 넓고 큰 바위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며 바로 그 자리에서 숙식이 가능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

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와 경남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