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독도재단과 대구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 모집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대상은 전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나 한국어를 배우는 어학 연수생이다.
단 팀별로 신청해야 한다.
한 팀당 3~4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대회는 8월 24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2층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독도를 주제로 콩트, 연극, 뮤지컬, 노래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하면 된다.
발표 시간은 10분 내외로 주제, 내용, 발음, 발표력 등을 평가해 총 6팀을 선정·시상한다.
본선 참가팀에게는 행사 다음날인 8월 25~27일까지 울릉도·독도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multi-culture.co.kr/), 독도재단 홈페이지(http://www.koreadokdo.or.kr/), k-독도 홈페이지(http://www.k-dokd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외국인들이 생각하고 표현하는 독도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크다"며 "대회를 통해 발굴된 콘텐츠를 글로벌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