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회 13명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 결의안’이 22일 제218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결의안은 경기도가 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을 공모방식으로 이전 추진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해당 공공기관이 파주시에 유치되기를 한마음으로 염원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또한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맞춰 그 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각종 규제로 인해 많은 피해를 격고 있는 파주시의 현실을 감안해 경기교통공사·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4개 기관의 파주시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 대표 발의자인 이성철 도시산업위원장(사진)은 “파주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에 많은 제한을 받아 왔다”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 연이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공공기관 유치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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