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거제사랑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한다.
지난 19일 거제시는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과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 사업을 운영하는 주체다.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이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한 결제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일은 6월25일로, 6월 말까지 시범운영 후 7월1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발매기념 10% 할인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제방식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결제방식으로, 체크페이(모든 은행), 올인원뱅크(농협) 등 은행 전용 앱에서 구입·이용할 수 있다.
결제 및 사용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6월 현재 거제시의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6000여 개에 이른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언제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고 환전 역시 은행 방문 없이 이뤄지는 등 종이상품권의 불편함을 상당 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증진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