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문신미술상 시상식 및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

[창원소식] 창원시, 문신미술상 시상식 및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

기사승인 2020-06-22 18:31:1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허성무 시장)는 22일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文信)의 예술 가치와 예술적 업적 기리는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열린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은 제19회 문신미술상 시상식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하며 간소하게 개최됐다.

앞서 열린 '제19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에는 그동안 문신미술상 운영 발전에 대한 유공으로 성낙우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과 윤형근 마산예총회장이 공로상을 시상했다.

제19회 문신미술상 주인공인 본상은 임형준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에게, 청년작가상은 조재신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에 돌아갔다.

문신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기념사업 선포식은 2020년 올해부터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연속해 추진할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공식 발표됐다.

이날 발표한 기념사업은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2년 1월 16일 기념식과 문신예술 조명 및 선양홍보 사업, 문신 기념관 및 예술거리 조성 등 연계사업으로 크게 이뤄져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문신예술 국제심포지엄 △100주년 기념 문신학술상 시상 △국내외 문신조각 특별기획 전시회 △문신과 함께하는 2022년 창원조각비엔날레 △문신예술 벽화사업 △문신예술 전집, 문신 동화 및 만화책 제작 △문신아트 창작센터 운영 △100주년 기념 지역작가 작품 판매 전시회 △문신예술 중∙고등학교 교과서 등재 △문신 헌정 음악회 개최 △문신 다큐멘터리 제작 전국 TV 방영 △문신 작품 해설 투어 △문신 작품 미니어처 관광기념품 개발 △문신 예술주간∙예술축제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문신예술 조명 및 선양홍보 사업과 △문신 생가 매입, 기념관조성 △문신예술의 거리 조성 등 창원시립문신미술관 일원의 연계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지역 문화에술인과 시민들로부터 시작된 문신 탄생 100주년 준비에 대한 여론을 적극 수렴,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시에 따라 기념사업 준비 TF를 구성하고, 지난해 11월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100주년 기념사업의 기본골격을 다듬었다.

시는 이렇게 만들어진 기본 계획을 토대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사업을 발표했고, 앞으로 시민들의 더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숙 명예관장은 "문신예술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감사드리며 선생의 마지막 유언을 실천하게 됐다"며 창원시에 적극적인 협조의 뜻을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도시는 그 도시의 인물과 전통을 이어갈 때 자존감이 높아지고 영원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며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선생의 예술세계와 업적을 국내외 새롭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창원문화관광의 잠재력을 키워 시민들이 예술로 일상이 행복한 도시 창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창원 의창구, 유수지 불법행위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는 22일 주남저수지 사업소에서 주남저수지 유수지 내 불법행위 관련 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등과 대책회의를 가졌다.

대책회의에는 의창구청장,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주남저수지 사업소장 및 의창구 건축허가과장과 관련부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하고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함을 공감하고 상호 책임감을 갖고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언론 보도에 따른 발 빠른 대처를 위해 상호간 협조를 통해 불법행위의 조속한 조치와 근원적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홍명표 의창구청장과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은 "두 기관간 협조로 불법행위를 조속히 시정해 주남저수지 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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