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신성터보마스터(대표 박상동)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팁스)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TIPS프로그램(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TIPS)에 선정된 신성터보마스터는 2020년부터 향후 2년간 중기부로부터 창업성장과제로 5억원을 지원을 받고, 창업사업화과제로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신성터보마스터는 고압, API, 극저온, 선박용, 대유량 펌프 등의 산업용 펌프 및 특수 펌프에 대한 설계 및 제작, 국산화 개발, 펌프 효율 개선, 진동, 소음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팁스(TIPS)에 선정된 과제는 '친환경 LNG 연료 공급용 초고속 극저온 펌프 개발'로 LNG 극저온펌프는 액화천연가스(Liquified Natural Gas)를 –163℃의 극저온 상태의 액체를 다루는 펌프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고가의 장비로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소재·부품·장비 100대 품목에 포함돼 있다.
또한 극저온 펌프에 대한 다양한 개발 경험과 극저온에 특화된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LNG 연료 공급용 초고속 극저온 펌프 개발을 통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가의 극저온 펌프를 국산화 개발로 대체 가능하다.
이로써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로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LNG연료 추진 선박 및 LNG 자동차, LNG 충전설비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세계시장 선점을 향해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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