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무더위와 과로 등 열악한 코로나19 의료진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선별진료소를 보강, 냉난방기능을 갖춘 ‘워킹스루’ 방식의 진료 부스를 추가 운영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워킹스루 방식은 아크릴 벽으로 환자와 의료진을 차단한 후 고정형 라텍스 장갑을 설치해 의료진이 환자의 검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채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스 안에 냉난방 시설이 구비돼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고 마스크와 장갑 착용만으로 1~2분 내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워킹스루 방식과 같이 선별진료소 근무 환경과 진료방식을 개선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선별진료소 워킹스루 부스 이용은 보건소로 문의(☎608-5436~5440) 후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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