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23일 오전 제13회 주니어닥터 안내영상, 축하 및 격려 영상 등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온라인 개막식을 진행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최ㆍ주관하고 대전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주니어닥터는 총 25개 참여기관이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니어닥터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다양한 첨단연구 인프라 체험을 제공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개학 연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운영방식이 변경되었다.
온라인 비대면 운영방식으로 하는 제13회 주니어닥터는 크게 ‘과학 DIY 챌린지’와 ‘랜선 과학교실’로 나뉜다.
‘과학 DIY 챌린지’는 참여기관의 대표 연구분야 과학원리가 반영된 과학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22일 선정결과가 발표되었고 각 가정에서 참가자가 직접 과학키트를 만들 수 있도록 활동 과정과 과학 원리를 안내하는 활동지를 함께 제공한다.
‘랜선 과학교실’은 각 참여기관이 직접 제작한 교육, 강연, 체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인원 수 제한이 없고 상시 신청으로 주니어닥터 누리집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박장규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과 실습에 제약을 받겠지만 최고의 연구진이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주니어닥터에 참가하는 전국의 청소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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