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22일 아산시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온양·배방 원도심 현장을 관계자 등과 함께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점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 시장은 온양 원도심 양성평등거리 일원을 방문, ▲양성평등거리 내 여성커뮤니티센터(WCL) 조성부지 ▲도시재생 분야 착한가게 1호로 창업한 ‘그려디자인’ ▲ 현재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스마트 복합공영주차장에서 다양한 사업 진행상황을 검토하고의견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양성평등거리 내에서 현재 실시설계 추진 중인 여성커뮤니티센터 및 커뮤니티가게 조성 예정 현장에서 ”장미마을 ROSE프로젝트 등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사업이자, 지역 주민들도 기대가 많은 사업이기에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야할 때“라고 당부했다.
또, 온양원도심 주민협의체 소속 청년협동조합을 모태로 도시재생 1호 청년 창업기업으로 설립 후 도시재생 사업의 전반적인 홍보디자인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그려디자인’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일명 깡통골목 활성화 등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청년들만의 톡톡 튀는 홍보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현재 주민 공모를 통해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교육장으로 활용 중인 스마트 복합공영주차장 예정 부지(온천동 260-133번지 일원)에서는 ”거주지 주차시설,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위한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한편, 주민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배방도시재생사업 전반을 살피기 위해 배방읍 공수리 구 모산역 폐철도부지 일원을 방문, ▲다목적홀, 강의실,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인 모산역 문화플랫폼·문화어울림공간 조성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생활SOC복합화 사업 추진 중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생태놀이터, 소생물서식처 복원사업 등의 공원 조성을 위한 폐철도 활용사업 ▲주민 커뮤니티 거점 및 사회적경제종합지원센터 조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담장정비 등 행복한 골목길 조성사업 ▲간판 및 건물 입면 정비를 통한 모산로중심상권 개선 사업 등에 대한 현장보고를 받았다.
또 이에 앞서 지난 5월 유치한 행안부 주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신축 조성 부지 현장을 찾기도 했다.
이자리에서 오 시장은 ”여러 부처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협업은 물론, 주민 편익 극대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힘써야 한다“며, ”원도심 특성을 고려해 주민 동선 및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는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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