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가 경남 밀양을 찾아온다.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를 개최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돼 연 120회 이상 연주하며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00년 예술의 전당 상주 오케스트라로 지정돼 교향악, 국립예술단체와의 연주, 예술의 전당 기획 연주 등 현재까지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역대 흥행한 영화 중 인상 깊은 곡들을 엄선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을 오케스트라의 영화 OST를 라이브로 들려준다.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승직의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인다.
지휘와 해설은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광현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균일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유료회원은 1인 4매까지 30% 할인된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좌석 시행으로 객석을 한 칸씩 띄우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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