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5명 선원 피랍”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5명 선원 피랍”

한국 고위급 외교관 “피랍 맞아”… 가나인 1명과 피랍돼 나이지리아 쪽으로 끌려간 듯

기사승인 2020-06-25 08:06:50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탄 배가 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뒤 5명이 모두 피랍된 것으로 24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아프리카 주재 한국 외교관은 “한국인 5명이 피랍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 보도에 따르면 베냉 코노투 항구 남부에서 총을 든 괴한 여러 명이 스피드보트를 타고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공격했다. 괴한들은 한국인 5명을 납치하고, 가나인 한 명이 함께 탔던 것으로 알려진 배를 남겨두고 떠났다. 스피드보트는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다.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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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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