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충남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가 발행 10개월 만에 200억을 달성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충남형 긴급생활안정자금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농어민수당 등을 공주페이로 병행 지급하면서 지난달 100억원 돌파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페이 사용자는 14세 이상 공주시민 2명중 1명꼴인 3만 7000명, 가맹점은 목표의 101%인 2883개소가 등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하루 평균 결제건수는 6500건, 결제금액도 2억 원을 넘기며 발행 최초로 결제비율이 충전비율을 앞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페이 10% 할인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페이는 현재 회전력도 좋아 충전액보다 결제액이 앞서고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최고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공공배달앱과 공주페이 쇼핑몰 카탈로그 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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