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6일 낮 12시 6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3층짜리 한 아파트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씨(65)가 숨졌으며, 주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잠겨있던 현관문을 부수고 진입해 거실에 쓰러져 있던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 불은 윗층으로 번져 5~6층 베란다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확산됐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추산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본부는 아파트 작은방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내부로 번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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