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5일 고용노동부의 ‘중형 고용센터 등 신규설치 및 운영방안’ 발표에 따르면 충청권역에는 ‘중형 고용센터’가 총 8개소 설치 예정으로 그 중 당진이 포함됐다.
내년부터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고용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한 고용노동부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안에 전국에 32개소의 중형 고용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형 고용센터는 지역의 고용·복지 서비스 기관이 참여하는 협업조직으로 전국에 72개소가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보다는 규모가 작고, 국민취업지원제·취업·구인 지원 등 일부 업무만 수행하게 된다.
당진시는 올해 10월 중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내에 중형 고용센터 설치를 완료해,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공간적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취·창업, 실업급여, 복지, 신용회복 상담 등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형 고용센터 설치 예정지는 지역 내 사업체 수나 구인인원·구직건수, 차상위수급자 수 등 관할 고용·복지 서비스 수요와 인구, 고용센터까지의 이동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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