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역 규산 마그네슘 제조기업인 '자이언트 케미칼'(대표 강동균)이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의 연계 지원(특별보증 50억원, 정책자금(융자) 100억원, R&D자금 6억원)을 받을 수 있다.
전국 254개 기업이 신청해 요건검토 및 1차 기술평가, 2차 서면평가와 최종 발표평가 등을 통해 경쟁률 6.3대1로 최종 40개사가 선정됐고, 경남에서는 자이언트 케미칼이 유일하다.
자이언트 케미칼은 2015년 설립,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둔 마그네슘 실리케이터 생산 기업으로 규산마그네슘 흡착제의 제조법 특허 및 여과과정이 필요없는 마그네슘 실리케이트 생산공정 특허 등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2018년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104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고, 글로벌 실리케이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상황 속에서 경남의 유니콘 기업의 탄생이 경제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길 바라며, 향후 예비유니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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