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에서 해외입국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양산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0명이다고 밝혔다.
추가로 발생한 경남 133번 확진자는 키르기스스탄 국적으로 국내에서 머물다 지난 3월 키르기스스탄으로 출국했고, 6월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다시 입국했다.
입국 후 광명역으로 이동해 해외입국자 전용열차(KTX)로 울산역에 도착했으며, 울산역에서 자가격리장소인 양산시 소재 원룸까지 구급차로 이동했다.
27일 양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8일 오전 8시 15분경 양성으로 판정됐다.
133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기저질환 등 특이사항은 없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자는 자가격리장소인 원룸의 주인과 친구, 2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동선 및 접촉자 등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경남 도내 확진자는 총 130명이며 이중 124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6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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