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29일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의원 18명에게 ‘우수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우수 의정대상은 시민의 행복을 모토로 시정 현안에 대한 견제, 대안 제시, 지역 간 상생협력 등 우수한 의정활동을 보여준 의원들을 발굴하고, 의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한다.
제8회 우수 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 149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는 각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김소양, 김소영, 김정환, 김혜련, 성흠제, 송재혁, 안광석, 이석주, 이승미, 이은주, 이호대, 임종국, 전병주, 전석기, 정재웅, 채유미, 최정순, 한기영 의원 등 총 18명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기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례 제·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10대 의회가 초선의원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성과가 많았다”며 “수상하신 18명의 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서울시의회 의원 여러분의 협치가 있었기에 적극적으로 방역행정을 뒷받침할 수 있었다”며 “후반기에도 서울시민을 대변하는 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