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도립예술단이 지난 27일 도립예술단을 응원하며 홍보하는 경남도민들의 모임인 서포터링단 1기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은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인 박장렬 감독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남도립극단 공연과 행사 안내와 서포터링단증과 기념품 증정, 활동가들의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서포터링단 1기는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20명의 경남도민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경남도립예술단의 공연과 행사 등을 취재하며 SNS와 유튜브 등으로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포터링단 1기 심지혜 활동가는 "진주에서 서울까지 가서 공연을 보곤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것도 어려워졌다. 경남도립예술단 서포터링단 1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지역의 공연을 보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지원했다"며 "일 년 동안 경남도립예술단의 공연과 행사를 발 빠르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립예술단 관계자는 "서포터링단 1기가 경남도민과 도립예술단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서포터링단 1기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극단은 '연극 토지' 창단공연을 비롯한 경남지역 순회공연과 상설공연 '연극배우 FUN FUN토크쇼', 지역극단과 협업하는 기획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경남도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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