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관리 운영하는 고양체육관 수영장이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전국체전 등 모든 국내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공인2급 자격을 획득했다.
2011년 7월 준공된 고양체육관 수영장은 제60회 전국수영대회, 제92회 전국체전 등 전국 규모의 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러나 2019년 1월 대한수연연맹 시설규정 변경으로 인해 이후 치러진 각종 대회 기록들이 공식 인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고양체육관은 올해 1월부터 스타트대, 계측장비, 다이빙보드 등 시설물을 전면 교체해 3월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공인2급 승인을 위한 신청과 현장실사를 진행해 최근 승인을 받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고양체육관 수영장의 공인2급 인증 획득을 통해 전국 규모의 수영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쾌적의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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