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서울 관악구의 왕성교회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왕성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울 관악구 일가족 관련 7명이 확진됐다. 가족 중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 있어 6학년 전교생 및 교직원 18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아파트에서는 주민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5세대)의 환자가 나왔다.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하여 5명이 확진되어 아파트 관련은 총 14명이다.
전날인 1일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확진된 초등학생 2명과 관련해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원접촉자 308명에 대한 전수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를 통해 금양빌딩에서 집단발생 사례가 확인됐고, 금양빌딩 방문자 소속 교회와 직장(요양원) 등을 통해 3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중국 외 아시아 8명(카자흐스탄 2명, 파키스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이라크 1명, 쿠웨이트 1명, 방글라데시 1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18시 기준 전국 11개 항만으로 154척이 입항했으며, 94척(61%)에 대해 승선검역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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