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6년 “지속적인 사회기여” 약속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6년 “지속적인 사회기여” 약속

지난해 기금액 45억원, 최근 6년간 누적 기금액 272억원 조성

기사승인 2020-07-03 06:05:02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이하 위원회) 지난 2014년 6월29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해 올해 6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사회 기여”를 약속했다.

2일 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6년여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누적 기부금은 약 27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년 동안 기금액은 2014년 같은 기간 대비 125% 증가한 45억원이다. 이처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18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지난해 기부금액, 6년여간의 누적 기부금액, 코로나19 기부금액 등은 모두 국내 수입차 업계 중 최대 수준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활용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 하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등 국내 3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
지난 6년간 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 의 4가지 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를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교통사고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 다임러 본사가 2001년 개발한 이래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의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약 2만500명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국내 교통상황과 실정에 맞게 교육 내용을 조정해 지금까지 서울 및 수도권, 부산 지역 943곳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2017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를 통해 총 네 번의 교통안전 그림 공모전을 진행해 총 34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해 총 734명의 학생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배출된 졸업생 중 우수학생 총 140명에게는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지원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임러 계열사 및 딜러사 임직원 총 2200명이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스쿨존 벽화 그리기, 김장 나눔, 구연동화, 주거환경개선 봉사,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마련 등 22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외에도 2019년 초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활동의 네 번째 주요 축으로 새롭게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 캠페인을 통해 2017년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기브앤 바이크(GIVE ‘N BIKE)’ 자전거 대회, 2019년 ‘기브앤 골프(GIVE ‘N GOLF)’ 골프 대회 등을 진행해 왔다. 일반 시민들까지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사진 왼쪽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오른쪽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을 신설했다. 

장학금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마련되며, 전국 초‧중‧고의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유망주 중 저소득 가정 학생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모금액 중 1억5000여만원을 50여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올해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해 시민 참여 방식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에 진출한 다임러 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딜러사들이 동참해 국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매년 활동과 기부금을 늘리는 등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등과 같은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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