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료를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한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게는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교촌‧금마늘‧만경촌‧태양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4곳의 숙박·체험의 이용요금을 50%를 할인해 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쓴 대구경북 의료진(의료진 가족 포함)들은 오는 9월 15일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단, 체험휴양마을 방문 전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촌마을에서는 옥수수 수확, 떡메치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금마늘마을에서는 마늘장아찌 담그기, 흑마늘 양갱 만들기 등 마늘을 이용한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만경촌마을에서는 농촌 인성학교 프로그램 및 꽃차체험 등 이 있으며 풋살장,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태양마을에서는 멸종 위기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지이며, 국궁체험,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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