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대포항 내 해상 분수 선보여

속초시, 대포항 내 해상 분수 선보여

오는 10일부터 9월까지 시범 운영···내년부터 상시 가동

기사승인 2020-07-09 13:03:47
▲강원 속초시가 오는 10일부터 9월까지 시범 운영하는 대포항 내 해상 분수 모습.(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대포항 내 해상 분수를 선보인다.

속초시는 지난달 해양수산부로부터 인수한 해상분수를 오는 10일부터 가동해 9월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상 분수는 대포항 내 친수호안을 따라 조성된 수변 무대 전면에 위치해있으며, 워터 스크린 및 영상 상영 등이 가능하다.

운영 횟수는 하루 2~3회씩 회당 20여분이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범 운영 기간인 9월 이후에는 개선점 등을 보강해 내년부터 정상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주민들이 시원한 해상 분수를 보며 기분전환을 하기 바란다"며 "해상 분수 운영을 계기로 대포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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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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