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우수한 지역특화작목 생산·공급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개 연구회(사과, 복숭아, 오미자)를 포함해 고품질 쌀, 과채류 생산농가 등 500여 농가가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3~4월 토양·농업용수 안전성 분석과 6월부터는 기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GAP 인증을 취득한 연구회(농가)를 대상으로 포장재 제작을 돕고 소비자들이 홍천군의 우수 농산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맛과 저장성이 우수한 대홍복숭아 특산화를 위해 홍천농업인대학 복숭아과 운영, GAP인증, 유통 및 선과장 시설 확충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GAP 인증제도는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 등 각 단계에서 위해요소(농약, 중금속 등)를 종합적으로 관리, 관련 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박승영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교육과 홍보를 통해 GAP품목과 농가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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