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서울시의회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인해 제10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296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했다.
서울시의회는 10일 제296회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장단 선출 및 원 구성을 완료하고 개원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지도부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해 후반기 시의회의 원 구성과 관련된 일정을 추후 별도로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의회는 “너무나도 놀라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서울시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며,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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