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술계 지원을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국비 74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사회취약계층 지원시설, 낙후지역 등을 대상으로 조각, 회화, 미디어아트 등 예술작품을 설치‧전시해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주재 화상회의를 진행한 후 향후 문체부 세부사업계획이 확정되면 도내 시‧군 실정에 맞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주관, (재)강원문화재단과 18개 시‧군이 함께 수행한다.
도는 이번 국비 확보로 도내 문화예술계 666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곽영준 문화예술과 문화정책담당은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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