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기존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늘푸름한우플라자에서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가 대체로 열린다.
홍천군(군수 허필홍)과 홍천문화재단(대표 전명준)은 코로나 지역사회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기존 축제 대신 홍천 찰옥수수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인 늘푸름한우플라자는 홍천IC 통과 후 서울 방면 1분 거리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또 여름 성수기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로 이동할 수 있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옥수수를 구입할 수 있다. 찐옥수수는 현장에서 개당 1000원에 판매된다.
생옥수수는 20개 1만원, 30개 1만4000원, 50개 2만2000원 단위로 판매되며 택배 접수도 받는다.
아울러 홍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산적TV 밥굽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홍천 찰옥수수 홍보에 나선다.
'밥굽남' 측은 홍천 두촌면 찰옥수수 시험장을 소개하고 옥수수따기 체험, 홍천시장 방문, 옥수수 요리 등을 촬영해 홍보한다.
전명준 대표는 “이번 판매 행사로 코로나 극복과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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